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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ONIGHT·--:--·SEOUL

2026. 7. 9

고요한 한 시간

고요한 한 시간

텔레비전은 소리 없이 켜져 있었다.

화면의 빛만 방을 조용히 채웠다.

그 사이로 시계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다.

책은 읽던 자리에 엎어져 있었다.

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. 그게 좋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