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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ONIGHT·--:--·SEOUL

2026. 7. 22

저녁 여섯 시 사십 분의 부엌

저녁 여섯 시 사십 분의 부엌

현관문이 닫히는 소리가 오늘의 마지막 소음이었다.

가방은 의자 위에 놓였다. 아무도 치우라고 하지 않았다.

물이 끓기 시작했다. 창문이 천천히 흐려졌다.

방은 조금씩 따뜻해졌다. 그걸로 충분한 저녁이었다.